슬개골 탈구 증상, 원인, 치료 방법

슬개골 탈구는 흔하지만 수술까지 해야 되는 심한 질병이기 때문에 저도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아래에는 저희 강아지의 증상 및 다양한 사례와 자료를 참고하였기 때문에 기수에 따른 증상을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1. 슬개골 탈구의 원인

슬개골 탈구는 슬개골이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날 때 발생하는 상태입니다. 유전적인 영향이나 비만, 무릎 관절의 외상 또는 뼈의 모양이나 정렬이 태어날 때부터 이상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형견의 경우에 더욱 취약하여 약  90% 이상 슬개골 탈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2. 슬개골 탈구의 증상

등급은 크게 1기부터 4기까지 나뉘게 됩니다.

• 1기는 슬개골을 손으로 밀 때 제 위치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저절로 정상 위치로 돌아갑니다. 초기증상으로 강아지는 가끔 불편함이나 절뚝거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며 일반적으로 정상적으로 움직이고 운동할 수 있습니다.
• 2기는 슬개골이 가끔씩 제자리에서 벗어났다가 저절로 정상 위치로 돌아갑니다. 걸을 때 절뚝거림이 증가하거나 걷는데 불편함을 자주 경험합니다. 또한 슬개골이 제자리에서 벗어날 때 통증으로 비명을 지르기도 합니다. 2기는 관절염 초기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 3기는 슬개골이 자주 제자리에서 벗어나며 손으로 움직여 제자리로 돌릴 수 있지만 다시 쉽게 탈구가 됩니다. 특히 3기에는 슬개골이 안 좋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이는 다리가 만성적인 통증에 적응이 되었기 때문일 수도 있으며 혹은 잦은 탈구로 인하여 관절에 변화가 생기면서 통증이 줄어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상이 좋아진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더욱 악화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4기는 슬개골이 영구적으로 제자리를 벗어나서 손으로도 정상 위치로 되돌릴 수 없는 상태입니다. 통증이 무척 심하며 걷는 것이 불편해집니다. 수술을 해도 회복이 어려울 수도 있으며 재탈구의 확률이 높아집니다.

3. 슬개골 탈구 치료 방법

슬개골 탈구는 수술 없이 자연치유가 불가능합니다. 다만 1~2기의 경우에는 체중조절이나 슬개골 탈구 영양제등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2기는 수의사들마다 견해가 다를 수 있으며 강아지의 증상에 따라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 강아지는 증상이 악화되어 2기 말에 수술을 하였지만 유지만 된다면 2기에서는 수술 없이 지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3기 이상은 모든 의사들이 수술이 필요하다고 하는 시기입니다. 통계에 의하면 2~3살에 슬개골 탈구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만약 이를 방치 시 6~9살 사이에 십자인대 파열이나 디스크가 생겨 더 큰 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아래 영상에서는 박성균 수의사가 슬개골탈구의 자가진단 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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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강아지는 결국 슬개골 탈구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술전후로 고민하면서 모은 정보를 요약하였기 때문에 수술을 걱정하고 계시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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